[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배우 시츠키 안리(Anri Shitsuki)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3일 시츠키 안리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요즘 ADHD가 더 심해졌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든 부분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기적으로 ‘폭발’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츠키 안리는 자신의 바람으로 “모든 것을 뱉어낼 수 있게 되면 편해질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살기 힘들다”라고 부연했다.
힘들었을 시츠키 안리에게 누리꾼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나도 ADHD로 고생 중이다. 글 보고 많이 공감했다. 항상 격려한다”, “이해한다. 지금 지친 상태로 보인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들어라”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ADH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얘기한다. 해당 질병은 무엇보다 약물치료가 우선시 돼야 하며 꾸준히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우리나라 스타 에스파 닝닝, 방송인 박소현, 가수 겸 배우 은지원 등도 방송에서 자신이 ADHD를 진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솔직하게 ADHD를 고백한 스타들이 치료를 통해 더 나은 내일로 발전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시츠키 안리는 현재 1분 격투기 채널 ‘브레이킹다운'(BreakingDown)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시츠키 안리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