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타이타닉’과 ‘반지의 제왕’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버나드 힐이 별세했다.
5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힐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힐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약혼자와 아들이 마지막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1944년생인 힐은 지난 1975년 영화 ‘잇 쿠드 해펀 투 유’로 데뷔한 이래 ‘고스트 앤 다크니스’ ‘스콜피온 킹’ ‘작전명 발키리’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나 힐은 ‘타이타닉’에서 에드워드 제임스 스미스 선장을,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선 세오덴 역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생전 힐은 마틴 프리먼 주연의 BBC 드라마 ‘응답자’로 복귀할 예정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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