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권인하가 후배 가수 커버 후 어린 팬들의 유입이 늘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4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꽃중년 특집으로 권인하가 출연했다.
권인하는 ‘천둥 호랑이’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 최근 유튜브를 통해 아이유, 태연, 에일리, 에스파 등 후배 가수들의 곡을 커버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
젊은 층을 사로잡으며 ‘환갑돌’ ‘국민 부장님’ 등으로 불린다는 권인하는 “너무 좋다. 공식 별명으로 뭐가 좋으냐고 하기에 내가 먼저 부장님이 좋다고 했다. ‘이런 부장님이면 3차도 가겠다’라는 댓글이 많아서다. 그래서 부장님이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 30대 젊은 관객들이 콘서트의 7, 80%를 차지한다면서 기분 좋은 변화도 전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 경연에 나선 권인하의 선곡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이다.
최근 2, 30대 젊은 연주자들과 밴드를 꾸린 권인하는 “이 노래도 우리 밴드 멤버들과 모던하고 젊은 느낌의 록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며 남다른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