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단월드가 ‘하이브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단월드 측은 ‘단월드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단월드는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기업 단월드 연루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주식회사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계획이다”라고 경고했다.
단월드 측은 “단월드의 전 직원과 회원들은 지금 개인 뿐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업무와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가짜 정보와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짓 소문은 단월드의 순수한 기업정신 뿐 아니라 함께 하는 직원들과 회원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월드는 단군의 건국 이념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절대 종교는 아니다”면서 “거짓 프레임으로 단월드 명예를 실추시키고 말도 되지 않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이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가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단월드는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하다. 노래 가사 등에 붙여진 허황된 추측들은 명예실추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이브는 단월드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일부 멤버가 다닌 학교가 해당 단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 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단월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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