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하지원이 ‘인간적으로’를 통해 타고난 우주 덕후의 면면을 뽐냈다. 하지원은 최근 테라포밍을 추진하고 있는 테슬라 대표 일론 머스크에 대해 “추진력이 너무 멋지다”라고 치켜세웠다.
1일 채널A ‘인간적으로’가 첫 전파를 탔다. ‘인간적으로’는 일상의 호기심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보는 생활 밀착 인문학 토크쇼로 하지원과 신동엽이 MC로 나섰다.
하지원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우주 덕후다. 이날 하지원은 “난 어릴 때부터 자기 전엔 늘 별을 봤다. 우주에 너무 가보고 싶었다. 소원을 빌 때도 항상 별을 보면서 빌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초등학생 때도 엉뚱한 면이 있어서 교실에 학생들과 다 같이 있는 게 너무 답답했던 거다. 그럴 때 혼자 우주로 갔다. 눈을 감고 힘을 딱 주면 갑자기 내가 우주 밖으로 나가는 느낌이었다. 정말 그랬다. 우주에 떠있으면서 지구를 바라보고 혼자서 막 놀아오다가 교실로 돌아오곤 했다. 난 태어나면서부터 우주 덕후였다”라며 특별한 어린 시절도 전했다.
지난 2018년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를 통해 화성을 구현해낸 기지를 체험했던 하지원은 “거기서 우주인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생활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원의 꿈은 바로 우주 방문. 이에 장동선은 “이게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고 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100년 안에는 불가능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 일론 머스크가 테라포밍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하지원은 “그 추진력이 너무 멋있다. ‘화성에 가는 게 가능한 일일까’ 생각을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인간적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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