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51)의 차녀인 모델 겸 배우 코우키(21)가 영화 ‘터치’에서 농도 짙은 베드신, 키스신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주간여성 프라임’은 모델 겸 배우 코우키가 출연하는 영화 ‘터치’가 일본 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터치’의 예고편이 공개된 바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코우키는 상대 배우 팔미 콜마우클과 다정한 스킨십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은 침대에 함께 누워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팔미 콜마우클은 코우키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창문 앞에서 입을 맞추며 진한 스킨십을 이어 나갔다.
영화 ‘터치’의 예고편은 지난 24일 영화사 포커스 피처스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약 480만 회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본 현지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태다.
익명의 영화 평론가는 “예고편에서 코우키는 연인 역의 팔미 콜마우클과 키스신과 베드신을 보여줬다. 영화 본편에서는 더 농후한 스킨십 장면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코우키가 과감한 도전을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지 기자는 “(영화 ‘터치’의 예고가) 기사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댓글도 거의 없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언급하는 사람도 없다”라며 흥행 실패를 예감했다.
한 영화 평론가는 영화 ‘터치’가 일본에서 개봉하지 않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슬란드와 미국 이외 국가에서는 개봉 계획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화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터치’는 아이슬란드, 영국, 일본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7월 12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한편, 코우키는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가수 쿠도 시즈카의 차녀로 2003년 출생이다.
코우키는 지난 2018년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3개월 만에 일본인 최초, 세계 최연소로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코우키는 170cm라는 모델치고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명품 브랜드 런웨이에 오르며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터치’ 오피셜 트레일러 영상 캡처, 코우키·기무라 타쿠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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