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연예계에 핑크빛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여자 연예인들이 축구선수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여럿 있다.
29일 김진경과 김승규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은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각각 1997년생, 1990년생으로 7살 나이 차를 극복했고, 축구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진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팀의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또 그는 과거 유소년 축구부에서 경기를 뛴 적도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진경의 예비신랑인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HD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K리그에서 경험을 쌓다 일본 축구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를 밟았다. 현재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FC에서 뛰고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8일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 역시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주는 1994년생, 송범근은 1997년생으로 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미주는 현재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아쿠아리움, 음식점 앞, 테라스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해왔다.
이미주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력을 과시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송범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에는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축구선수 조유민과의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해 11월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3년 연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소연은 1987년생,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9살 나이 차를 극복했다.
소연은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조유민은 지난 2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아랍에미리트 샤르자FC로 이적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소연·김진경·이미주·송범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채널 ‘고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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