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와 결혼 예정인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내달 5일 예정된 행사 취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9일 송지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스토리를 통해 행사 일정 취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5월 5일 ‘블루스프링 페스티벌’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송지은&박위’ 행사 참여가 취소됐다”고 운을 뗐다.
아쉬운 소식을 전한 송지은은 행사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100%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 저희를 만나기 위해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은 환불 관련 공지글을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공지했다.
“팬들을 만날 생각에 많은 준비를 했다”고 고백한 그는 “오늘 갑작스러운 통보로 일정이 변경됐는데 바뀐 날은 이미 다른 스케줄이 있어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행사 참석을 위해 준비해 주셨을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상황을 전했다.
행사 취소 소식을 접한 팬들은 “티켓 환불해야겠네”, “너무 슬프다”, “갑자기 연기돼서 너무 속상하다”, “너무 아쉽다”, “오랜만에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음번에는 꼭 만나기를” 등 댓글을 달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박위와의 교제를 발표했으며, 최근 결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MBN ‘전현무계획’,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송지은의 남자친구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에 성공해 온라인 채널 ‘위라클 WERACLE’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송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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