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홍콩 배우 이려진과 딸이 함께 찍은 화보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이려진의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끈다.
24일(현지 시간) 이려진의 딸 허의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동게시물로 함께 찍은 화보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어버이날이 다가온다. 우리의 첫 사진 기록”이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사진 속 이려진은 회색 정장을 입고 의자에 앉아 턱을 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에 앉아 있는 허의용 역시 검은색 가죽 자켓을 입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이려진을 보고 “나이를 초월한 여신”이라며 “두 사람이 자매처럼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어떻게 아직도 저렇게 젊을 수 있을까”, “40대처럼 보인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려진은 58살이고, 딸 허의용은 27세이다.
한편, 1983년에 데뷔한 이려진은 작곡가 허원과 1996년 결혼해 같은 해 딸 허의용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00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이려진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드리프팅’, ‘애니서버리’, ‘붉은 강’, ‘들개’, ‘마환도선’, ‘판타스틱 저니’ 등이 있다.
그는 2000년 제 36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영화 ‘천언만어’를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작품으로 제 5회 홍콩영화 골든 보히니아 어워즈에서도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탄탄한 연기 실력을 입증했다.
이려진의 부모는 모두 인도네시아계 중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허의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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