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하시모토 텐카가 중대발표를 해 이목이 쏠린다.
26일(현지 시간) 하시모토 텐카(텐치무·30)가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흰색 정장 차림의 옷을 입고 차분하게 말문을 열었다.
하시모토 텐카는 “작년 10월부터 활동을 쉬고 있었는데, 쉬는 동안 엄마가 됐다. 제 의사로 결혼은 하지 않았고,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라며 깜짝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구독자분들 중에는 분명 눈치채고 있던 분도 계실거라 생각한다. 당시 제가 발표를 미루면서 혼란을 드린 것 같다”며 “이렇게 알릴 수 있는 날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며 “과거에 사귀었던 분이나 유튜버, 여러 관계자와는 무관하다. 불륜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시모토 텐카는 “아이의 사생활에 대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자신의 아이를 향한 진심도 드러냈다. 하시모토 텐카는 “임신, 출산, 육아. 정말 힘들다. 하지만 그 몇 배로 우리 아이는 귀엽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존재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소중한 것, 지켜야 할 것이 생긴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아이라는 소중하고 지키고 싶은 존재가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줬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를 보면 사랑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이 행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제가 잘 지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본 팬들은 하시모토 텐카의 7개월 만의 기쁜 소식에 기뻐했다. “변함없이 예쁘지만 왠지 모르게 다정한 엄마의 얼굴이 된 것 같아 눈물이 난다”, “하시모토 텐카가 행복하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산후인데도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시모토 텐카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는 “작별 인사는 슬프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언젠가 어딘가에서 만나게 된다면 지금보다 몇 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어요”라고 남겼다.
그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서 1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하시모토 텐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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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게 누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