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하연주가 이소연 아들을 욕심내며 끝없는 욕망을 드러냈다.
26일 KBS2TV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도은(하연주 분)이 혜원(이소연 분)의 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은과 이철의 계략으로 혜원은 회사에서 쫓겨나고 아들 용기와도 생이별하게 된 상황. 도은은 혜원의 아들 용기를 챙기며 마음을 사려고 노력했다. 고모 할머니와 옥신각신하다가 뜨거운 물이 쏟아지자 도은은 팔을 데였지만 자신보다는 용기를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데여서 빨갛게 상처 난 부분을 보며 용기는 “아파?”라고 물었고 도은은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도은은 자신의 팔에 약을 발라주는 용기를 흐뭇한 듯 바라보며 “우리 병원 놀이 하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넌 내가 좋니?”라는 질문에 용기는 좋다고 대답했고 도은은 “고마워. 날 좋아해줘서”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혜원이 병원에 있다고 용기에게 거짓말한 도은은 엄마가 보고 싶다는 용기의 마음을 외면했다.
그러면서 도은은 “만약 내가 엄마처럼 병원에 가 있으면 보고 싶어 해 줄거야?”라고 물었고 용기는 하늘만큼 땅만큼 보고 싶어 할 거라고 말했다. 이에 용기를 꼭 끌어안은 도은은 “니가 내 아들이면 진짜 좋겠다”라며 혜원의 남편을 죽게 한 것으로 모자라 아들까지 욕심내는 모습으로 끝없는 욕망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도은은 이철(정찬 분)에게 자신과 지창의 악연을 부추긴 것은 혜원 탓이라고 몰아갔다.
그래도 용서는 할 수 없다는 이철에게 도은은 “내가 용기 잘 키우고 당신 옆에서 당신 잘 보필하면 당신도 날 용서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시간 한참 걸리겠지만”이라고 설득하며 용기의 엄마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감추지 않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 캡처
댓글4
재미도없고 말가치않은 억지행동들 아직도 안 안끝냈나고네 보다보다 역겨워서 그 드라마 안본다
너무 질질끌어 지루함
소솔대
아무리 드라마지만 악행이 너무길다 어느 드라마든지간에 사악한 일들을 넘 오래끌고가서 서글퍼진다
소솔대
아무리 드라마지만 악행이 너무길다 어느 드라마든지간에 사악한 이들을 넘 오래끌고가서 서글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