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디즈니 플러스 ‘삼식이 삼촌’ 배우 유재명과 서현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유재명은 극중 장군이 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삼식이 삼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장두식을 연기한다. 겉으로 보여지는 호탕한 모습과는 달리 좀처럼 마음과 생각을 파악하기 힘든 인물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장두식의 예리하면서도 서늘한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군가를 내려다보며 묵직한 존재감과 아우라를 내뿜는 모습은 유재명만이 보여줄 수 있는 내공 깊은 연기로 완성될 캐릭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캐릭터에 대해 유재명은 “에너지나 포스는 가지고 있어야 되고, 어떤 솔직함을 담고 있는지가 너무 드러나도 안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다. 미로를 찾는 느낌. 매력적인 역할이었다”며 장두식에 대한 매력을 언급했다.
서현우가 연기한 정한민은 김산의 육사 동기이자 친구로, 함께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 군인으로서 강하고 대쪽 같은 면모를 가진 그는 가슴 속에는 뜨거운 열정과 야망을 품고 있다. 하지만 진급 심사에 떨어진 날, 좌절을 겪던 그에게 삼식이 삼촌이 나타나면서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각 잡힌 군복과 포마드로 넘긴 머리 스타일, 비장한 눈빛이 군인다운 강인한 매력을 엿보게 만든다. 또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한민의 모습은 그가 어떤 일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현우는 “정한민은 굉장히 대쪽 같고, 강철 같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다. 그의 순수한 열정, 욕망을 보이고자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뚝심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언급했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오는 5월 15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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