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와 이혼 후 “여자들도 자기관리 하는 남편을 원한다”며 소신 발언을 전했다.
24일 MBN 측은 “서유리, 혼자 살이 찌던 전 남편에 괴로웠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속풀이쇼-동치미’의 선공개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3월 최병길 PD와의 이혼을 전격 발표한 서유리는 “결혼생활 중 남편이 갈수록 배가 나오더라. 분명히 우리 사이엔 애가 없는데 누가 임신을 한 건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걸 행복해서 그랬다고 포장하면 안 된다. 보고 있는 나는 굉장히 괴로웠다”라며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나아가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어 한다. 많은 남편들이 아내들에게 결혼 후 살 찌지 말라고 하지 않나. 여자들도 잘 생긴 남편이 좋다”라며 소신을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원종례는 “남편이 결혼 후 살이 쪘다고 치자. 남편들도 혼자 옷 입을 때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걱정을 할 거 아닌가. 그런데 빼고 싶어도 안 빠지는 거다. 부인이면 ‘누구한테 잘 보일 거야. 괜찮아’라고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야유(?)를 샀다.
한편 최근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발표 후 서유리는 “최선을 다해봤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댓글1
왕훈
저런 이야기. . . 남자연예인이 방송나와서 지껄이면 매당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