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인기 배우 시로타 유가 과거 오디션장에서 폭언을 들은 일화를 공개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4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TV 아사히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 스페인 혼혈 배우 시로타 유는 미성년자 때 오디션에 참가했을 때 담당자로부터 들었던 말을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일본인 아버지와 스페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시로타 유는 13세의 나이에 연예기획사에 들어가 일을 시작했고 벌써 25년 차가 됐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들어왔지만 오디션에 처음 합격한 것은 16세였다.
당시 참가한 오디션에서 그는 “너 같이 생긴 중학생은 없다”라는 말을 듣고 떨어졌다며 지금도 억울하게 생각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혼혈인 그는 190cm의 큰 키에 이국적이고 성숙한 외모로 연예계 데뷔 당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독특한 마스크로 대중에게 각인되었지만, 남들과는 구별되는 그의 성숙한 외모가 미성년자 시절 오디션을 볼 당시 걸림돌이었던 것이다.
과거 그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이국적인 외모로 일본과 스페인 양국에서 인종차별을 많이 겪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일본인들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맡을 수 있는 배역이 한정적이라고 밝히며 ‘조각 미남’이라는 수식어가 달갑지 않았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시로타 유는 배우 겸 가수로 2003년 뮤지컬 ‘세일러문’에서 턱시도 가면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드라마, 영화, 더빙, 앨범 발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시로타 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1
시로타 유 그놈이 잘생겨서 오디션 탈락됐다는 정신나간 국내 기사가 나왔네. 애초에 그놈은 연기력 뒤떨어지고 미성년 음행해대서 오디션 탈락된건데 국내기사에서 이따위 미성년자 여성 음행해댄 쓰레기를 쳐올려대고 미화해대서 안달이다. ㅈㄹ도 가지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