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노재원이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극중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재원이 과연 어떻게 그려낼지 이번 작품 속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나아가 범죄 행동 분석 팀장 장태수 역의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도 큰 기대감을 준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한 노재원은 본인이 맡은 김서완 캐릭터의 여러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완성해 수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올해 2월 ‘살인자ㅇ난감’에서 나쁜 남자 하상민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인 노재원이 ‘삼식이 삼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연이어 기대작들에 캐스팅되며 확실한 대세임을 증명했다.
눈부신 성장이 주목되는 배우 노재원이 이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얼마나 신선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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