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리더 박초롱이 과거 공개 열애에 대해 남긴 말이 주목받고 있다.
박초롱은 지난 2020년 개봉된 영화 ‘불량한 가족’ 관련 인터뷰에서 공개 열애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멤버들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열애를 하게 된다면 조용히 만날 거다. 공개 열애는 하고 싶지 않다”며 “결혼 발표를 하는 게 아니라면 조용히 예쁘게 만나는 게 낫지 않나 싶다. 만날 땐 좋아도 헤어지면 기사가 나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초롱은 공개 열애를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팬덤을 꼽았다. 그는 “팬들이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예쁘게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네 행복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팬들도 있는 반면에 안 좋아하는 팬들이 있으니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초롱의 공개 열애에 대한 소신은 23일 윤보미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8년째 열애 중이라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윤보미와 라도가 지난 2017년 4월부터 8년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 편곡한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가 둘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의 측근은 “서로 미래를 약속한 사이로 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윤보미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나비서는 결혼 3년 차의 워킹맘으로, 결혼과 인생에 대해 홍해인(김지원 분)과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의리 넘치는 캐릭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며, 트와이스 ‘치얼업’, ‘티티’, ‘팬시’,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 에이핑크 ‘1도 없어’, 스테이씨 ‘에이셉’, ‘테디베어’, ‘버블’ 등 수많은 히트곡을 제작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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