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대중은 물론 주변인에게까지 ‘전재준’, ‘윤은성’ 같은 캐릭터명으로 불리며 본명을 잃어버린 스타가 있다. 바로 ‘더 글로리’에 이어 ‘눈물의 여왕’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배우 박성훈의 이야기다.
박성훈은 지난 2022년 12월 30일부터 방영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학폭 가해자’ 전재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당시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안하무인 전재준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처럼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성훈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한층 더 못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가 이번에 맡은 윤은성은 지난 작품에서 연기한 사이코패스 ‘전재준’에서 한단계 진화한 캐릭터로 무자비함은 물론 지능적인 악랄함까지 모두 갖춘 ‘지능캐 빌런’이다.
특히 지난 20, 21일 방송에서 윤은성은 과거 기억을 잃어버린 해인(김지원 분)이 현우(김수현 분)의 이름을 떠올리자 은성은 뻔뻔한 거짓말과 함께 “우리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 심지어 윤은성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쉽게 저지른다.
이처럼 박성훈은 극 중 메인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섬뜩한 행동과 과몰입을 유발하는 표정 연기로 꾸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당분간 박성훈의 전성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성훈이 이번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서 새 출연자로 등장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박성훈에게 있어 ‘오징어게임2’는 50번째 작품으로 의미가 깊은 작품인 만큼 그가 보여줄 섬세한 연기에 대중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 이어 ‘눈물의 여왕’을 통해서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많은 이들이 그가 이번에도 악역으로 등장할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박성훈이 출연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의 후속작으로 올해 4분기 공개를 확정 지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박성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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