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15년 전 가수로 활동했던 기억을 소환하며 적자가 났다고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연예인 최초! 장영란이 샤넬 사려고 1시간 줄 선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이 팬미팅 선물을 위해 백화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오픈 런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던 장영란은 C사 브랜드에 대해 “나도 그 로고를 보면 심장이 뛴다. 옛날에는 줄 더 섰다. 코로나19가 심할 때는 해외를 못 가니까 이런 거에 스트레스를 푸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때 홍현희 씨가 (줄을 서 있는)저를 본 것 같다”라고 밝히며 웃었다.
이어 팬미팅 선물을 위한 C사 명품백 구매에 성공한 장영란은 “이 백을 누가 가져갈지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영상에선 팬미팅 무대를 준비하는 장영란의 모습 역시 공개됐다. 장영란은 15년 전 음악방송에서 ‘뿔났어’ 무대를 꾸미는 자신의 영상을 언급하며 “이거 전부 다 라이브다. 무대 세팅하는데 200만원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가수에 따라 음악방송은 무대비를 본인이 지출했다는 것.
싼티가 난다는 지적에도 굴하지 않고 연습을 하던 장영란은 ‘현타’가 온 표정으로 “‘밤양갱’이런거 할 거 그랬나? ‘뿔났어’ 괜찮을까?”라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당시 돈을 못 벌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돈 못 벌었다. 행사는 다니긴 다녔다. 대학축제도 한 군데 가고 공원 같은 데서 50명 모인 곳에서도 했다. 완전 적자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장영란은 안무팀과 함께 ‘뿔났어’ 무대를 위한 연습에 몰입하며 팬미팅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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