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한해가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이사가 된 것과 관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21일 MBC ‘복면가왕’에선 쩐 없는 구준표 대 은하철도 999의 2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은하철도 999로 가면을 벗은 쩐 없는 구준표는 래퍼 한해였다.
원조 남친짤의 주인공에서 ‘남창희 닮은꼴’로 거듭난 한해는 “남창희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좋은 일들이 많았다. 시상식에서 같이 시상도 했다”면서 “남창희 옆에선 항상 조세호가 있지 않나. 그건 식상하니까 이제 나와 함께 가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청중단으로 나선 남창희는 “나는 너무 좋다. 우린 ‘희한해’나 ‘남한지대’로 가자”라고 화답했다.
한해의 또 다른 수식어는 바로 협업 장인. 무려 30, 40여 명의 동료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던 한해는 “그 중엔 이문세 박정현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도 계셨다.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영광이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소속사 임원으로 승진한 사연도 전했다. 최근 라이머가 이끄는 브랜뉴뮤직의 이사가 된 한해는 “한 회사에 오래 있다 보니 하나의 상장 같은 느낌이다. 김구라의 아들 그리도 우리 회사 소속”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이 통해서 얘기 많이 들었다. 회사가 어렵다고”라고 짓궂게 말했고, 한해는 “유례없는 적자를 기록하긴 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한편, 브랜뉴뮤직은 최근 안현모와 이혼을 알린 라이머가 이끌고 있는 소속사다. 현재 브랜뉴뮤직에는 범키, 양다일, 이루펀트, 애즈원, 그리, 빈센트블루, AB6IX, 한동근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