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고은이 ‘파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선 ‘천만영화 파묘굿장면에 찐으로 영혼을 태운 김고은 | 낰낰한 인터뷰 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파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낌”에 대한 질문에 김고은은 “오컬트 장르 대본을 처음 본 것이기 때문에 험한 것의 묘사나 하늘을 나는 것들에 대한 것들이 글로 묘사돼 있었기 때문에 상상이 안 되는 지점이 있었고 일단은 장재현 감독님을 너무 좋아하니까 감독님이라면 어떻게든 구현해낼 거라는 신뢰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본상에서 4명의 캐릭터의 매력이 잘 보였다. 그때 당시에는 최민식 선배님만 캐스팅 된 상태였기 때문에 (캐스팅 될) 4명 배우들의 합이 너무 재밌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파묘’ 촬영현장에 대해 “‘파묘’를 찍는 기간 동안 힘든 점이 하나도 없었다.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이동 시간에도 배우들끼리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언급하기도.
굿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연기를 위해 직접 무속인이 굿을 하는 장면을 관찰했다는 김고은. “굿장면을 연기할 때 느꼈던 신기한 감정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그 장면을 한 번 테이크 할 때마다 한 1분에서 2분 정도 뛰는데 숨이 턱 끝까지 너무너무 힘이 든다. 더 이상 숨을 못 쉴 정도로 막 이렇게까지 힘이 드는데 앞에서 징과 북을 쳐주시는 분들이 실제 해주시는 분들이기도 하고 ‘왔다!’ ‘가자!’라고 끌어올려 주시는데 그게 진짜 힘이 난다. 주저 않을 것 같은데 막 흥분이 되면서 올라온다. 그리고 뛰게 된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김고은은 관객 천만을 돌파한 영화 ‘파묘’에서 화림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낰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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