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하하(44)가 ‘런닝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송지효(42)의 평소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헤메코쇼’에선 ‘조롱과 웃음 그 사이… 더티 섹시 하하 편 (feat. 감독님들 웃참쇼)|헤메코쇼 2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게스트로 하하가 출연해 송지효, 정혁과 함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하하는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줄 원장 송지효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본인이 얼굴이 예쁘니까 그냥 선크림이나 기본 적인 것만 하고 다녔지 한 번도 화장하고 다니는 모습을 잘 보지 못했다”라고 송지효의 평소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런닝맨’ 멤버들이 연말 시상식 되면 예쁘다고 난리가 나는 거다”라며 평소에는 수수하게 다니지만 시상식 때마다 풀 세팅하고 화려한 여신으로 변신하는 송지효의 미모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송지효, 하하와 함께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도 ‘실물이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송지효를 꼽기도 했다.
이에 함께 ‘헤메코쇼’를 진행하는 정혁 역시 “살짝 놀랐던 게 되게 수수하게 다녀서 몰랐는데 뷰티 장비는 되게 많으시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지효는 “(뷰티)장비는 많다. 근데 손재주가 없어서 못하는 거다”라고 솔직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자신의 추구미에 대해 “더티 섹시 느낌으로 가고 있다. 더티한데 섹시해야 한다”라고 밝혔고 정혁은 “(더티는 이미 있으니)섹시만 채우면 될 것 같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 역시 “자신 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하하는 “약간 더티한테 섹시해야 한다. 내 얼굴에 귀여움밖에 없지 않나. 귀여움을 빼줘야 한다”라고 디테일한 주문을 했다.
영상에선 송지효와 정혁이 하하를 더티 섹시 이미지로 변신시킨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개그 코너 분장 같은 수염 메이크업에 하하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여기 서 봐!”라며 송지효와 정혁을 집합시켰다. 정혁은 “웅이 아버지다!”라고 개그코너 속 캐릭터를 소환하며 놀렸고 송지효 역시 변신한 하하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웃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모습에 하하 역시 결국 큰 웃음을 터트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헤메코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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