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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첫눈 이벤트에 화답 “내 첫사랑은 너”→수술로 기억 잃을까[종합]

이혜미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지원이 김수현에게 감춰온 진실을 고백했다. 그것은 김지원을 사로잡은 첫사랑 ‘버스맨’이 김수현이었다는 것이었다.

20일 tvN ‘눈물의 여왕’에선 해인(김지원 분)을 위한 현우(김수현 분)의 첫눈 이벤트가 그려졌다.

홍 회장(김갑수 분)이 세상을 떠나고, 가족들은 비자금을 숨긴 패닉 룸을 찾았으나 슬희(이미숙 분) 은성(박성훈 분) 모자에 의해 이미 털린 뒤. 이에 범자(김정난 분)는 “머리 써서 여기 숨겨둔 거 같은데 아무래도 그 여자한테 또 당한 것 같네”라고 한탄했다.

이어 슬희에 “너지? 네가 그랬지? 돈 다 빼돌리고 우리 아버지 필요 없어진 거잖아”라고 대놓고 퍼부었으나 정작 슬희는 “이 마당에 돈돈”이라고 뻔뻔하게 일축했다. “개소리 그만하고 이 집에서 당장 나가. 너 이제 이 집에 아무 권한 없어”라는 범자의 호통에도 “법적인 거주자인 나를 쫓아내고 싶으면 법원부터 가”라고 일축했다.

한술 더 떠 “우리 한 지붕 아래서 20년 넘게 살았잖아. 한 식구라며”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가족들을 경악케 했다. 이성을 찾은 범준(정진영 분)은 “그러시죠. 저희 곧 돌아올 겁니다”라고 차분하게 응수했다.

생전의 홍 회장은 해인의 만년필에 ‘평생 악착 같이 돈을 모았고 그걸 지키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발악을 했지. 그렇게 내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 그래서 무엇이 남았나. 나는 내가 잘못 살았다는 이 고백을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고 싶다. 너희는 나와는 다른 삶을 살길 바란다’라며 유언을 남긴 터.

홍 회장의 발인을 마치고 해인은 “나 지금 기분이 되게 묘해. 무대 올라가기 전 리허설 하는 느낌이랄까? 온 가족이 와서 땅을 파고 거기 관을 묻고. 무덤가에서 울다가 시간 되면 다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결국 나만 혼자 남겠지? 이 와중에 나까지 가면 우리 집 줄초상이네”라고 쓰게 말했다.

이에 현우는 “그래서 그 걱정하고 있었어?”라고 물었고, 해인은 “아니지. 살고 싶단 ㅅ애각을 계속 했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현우는 그런 해인의 손을 꼭 잡는 것으로 그를 위로했다.

그 시각 슬희는 은성에게 금고에 빼돌린 수천 억 비자금을 내보였다. 슬희는 또 “말했지. 난 내 방식으로 널 사랑했다고. 이 돈이 널 지켜줄 거다”라는 말로 비뚤어진 모정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인은 현우가 준비한 반지를 끼는 것으로 그의 이혼취소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벅찬 감정을 느낀 현우는 “무르기 없다?”라며 해인을 품에 안았고, 해인은 “나 백화점 사장이야. 무르기 질색인 사람인 거 몰라? 단순 변심은 환불 사유가 안 돼. 그건 기본이지”라며 웃었다.

이어 독일 행을 앞두고 용두리를 떠나게 된 둘은 현우의 오피스텔에 신접살림을 차리는 것으로 두 번째 신혼을 누리게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로맨틱한 첫눈 이벤트를 열어준 현우에 해인은 “나 원하는 것마다 다 이뤄지네. 이제 아주 첫사랑까지 이뤄지게 생겼어”라며 웃었다. 이에 현우가 “어떤 놈이기에 자꾸 이러냐?”라며 입을 삐죽인 뒤에야 해인은 그가 자신의 첫사랑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행복한 기류도 잠시. 극 말미엔 해인이 받는 수술의 부작용이 기억 상실임이 밝혀진 가운데 뒤늦게 이를 알고 충격을 받는 해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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