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싱글맘의 고충을 전했다.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인다. 잘하고 있다고, 더 잘 해낼 거라고. 부모의 역할을 혼자 해내면서 아기를 지켜내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현실의 벽은 높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 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며 “아들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신을 했던 순간부터 출산 후 키워가는 지금까지 단 하루도 제대로 자본 적 없고, 모든 것이 아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내 의지대로 할 수 없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 까진 이게 맞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지극한 모성을 전했다.
나아가 “육아라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한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한부모 가정을 응원한다. 우리 같이 힘내길”이라고 희망차게 덧붙였다.
조민아는 또 “보다 행복해질 우리 자신을 위해. 훌륭하게 자라날 우리 아이를 위해. #마치 엄마로 태어난 것처럼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해내고 있는 우리 자신에게 박수를. #잘 자라주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를”이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뒀으나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조민아는 싱글맘으로 홀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민아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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