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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1958’ 최불암 포문→이제훈, 이동휘와 부패한 종남서 바꾸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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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부패한 경찰들을 향한 응징에 나섰다. 

19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첫회가 방송됐다.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예전 형사로 활약했던 박영한(최불암 분)이 시장에서 떡을 사고 자신이 몸담았던 종남 경찰서를 찾았다. 자신을 꼭 닮은 손자(이제훈 분)에게 양말을 갖다 주기 위해 들른 것. 손자는 형사로 재직하고 있었고 범인을 잡으러 출동하는 찰나에 할아버지를 맞았다. 떡을 들고 가라는 말에 손자는 “감사해요. 할아버지”라고 사랑 가득한 포옹을 했고 그는 환하게 웃으며 출동하는 손자의 모습을 지켜봤다. 

경찰서를 나서는 와중에 벽에 붙은 과거 사진들을 보고 걸음을 옮기는 영한. 벽에는 과거 동료 형사들과 함께 찍은 영한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어 1958년 시골 황천에서 거지로 위장해 소 절도범 검거에 나선 형사 영한(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유의 근성으로 발군의 절도범 검거율을 보인 그는 서울 종암 경찰서로 가게 됐다.

시장 포목점 주인이 시장을 접수하려는 동대문파 살모사(강인권 분)에게 폭행당했고 이에 영한이 자신이 폭력배를 잡아오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30명의 폭력배가 모여있는 일심관을 간신히 찾아간 영한은 “포목점 주인장 팼다면서? 그래서 어삼룡 씨를 폭행혐의로 구속하겠다”라며 수갑을 던지며 스스로 차라고 말했다.

황당해서 웃는 폭력배들의 바능에 영한은 “서울 사람들은 구속될 때 행복해 하는구나”라며 자신이 가져온 자루 안에 살모사 30마리가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사 한 마리를 풀어보이자 결국 겁에 질린 살모사가 스스로 가겠다고 일어섰고 가는 길에 뱀자루가 뜯어지며 깡패들이 혼비백산했다. 

경찰서에 잡혀 온 살모사는 폭행 자백까지 했지만 살모사를 수하로 두고 있는 이정재(김영성 분)가 경찰서장 달식(오용 분)에게 뇌물을 주었고 결국 경찰서장은 영한에게 살모사를 풀어주라고 명령했다. “시골 깡촌에서도 이런 짓은 안 해요!”라고 외치는 영한의 외침은 소용이 없었고 형사반장 대천(최덕문 분)은 영한을 데려가 “종남에서 깡패 새끼들 잡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알겠니?”라고 현실을 알려줬다. 영한은 “아니 계속 이럴거면은 경찰 짓을 어떻게 해먹어요?”라고 분개했지만 결국 계속 종암서에 남기로 했다. 

그러나 시장 사람들은 영한이 깡패들과 짜고 일부러 뱀을 풀었다고 오해했고 “저 그런 형사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시장 사람들은 경찰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영한의 황당한 행동을 기특해하는 상인의 배려에 영한은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영한은 자신과 반장 몰래 서장과 다른 형사들이 어떤 일을 꾸미는 듯한 분위기를 감지했고 밀수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영한은 종암서에서 유일하게 길들여지지 않은 상순(이동휘 분)을 찾았고 “함께 밀수범 잡으러 가야 한다. 이정재 사돈의 팔촌을 잡으러 간다. 공범도 있다”고 말했다. 

형사들과 밀수범들이 함께 있는 현장을 덮친 영한과 상순. 그러나 영한이 동료들에게 총을 겨눈 상황에서 상순이 영한의 뒤통수를 때려 기절시키는 반전이 펼쳐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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