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축구선수 조규성을 언급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주는 지난 2022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 ‘놀뭐 복원소’ 특집을 맞아 1988년 과거 상황극을 했다.
당시 이미주가 “왠지 난 미래에 조규성이라는 축구선수랑 사귈 것 같다”고 깜짝 발언을 하자, 다른 멤버들은 “미쳤냐. 헛소리하고 있다”, “돌았냐. 너 그거 범죄다”고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미주는 “생각은 자기 자유니까. 상상은 할 수 있지 않냐”고 둘러댔고, 신봉선은 “너 그러다 마흔 넘어서까지 시집 못 간다”고 폭언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핍박에도 이미주는 가수 이선희의 곡 ‘나 항상 그대를’을 열창하며 “난 온통 조규성 생각뿐이야”라며 가사를 개사까지 하며 조규성을 부르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18일 비즈엔터는 이미주와 송범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3살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로, 이미주는 최근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찾아가는 등 연인 송범근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생인 이미주는 지난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솔로 가수 및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KBS Joy ‘뷰티 유레카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이미주보다 3살 어린 송범근은 1997년생으로,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한 바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