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음주 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새론의 복귀가 무산됐다.
18일 오전 연극 ‘동치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배우 김새론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극에서 최종 하차하게 됐다”며 “김새론의 배역은 다른 배우로 교체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초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상연 예정이었던 가족극 ‘동치미’에서 작은딸 ‘정연’ 역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새론의 하차는 하루 전인 지난 17일 결정됐다. 이날 한 매체 단독 보도를 통해 김새론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하고 빠르게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극 홍보 게시물에 업로드됐던 김새론의 정보 또한 삭제된 상태다. ‘효자팀’의 작은딸 역할에 명시됐던 김새론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은 공란으로 남겨진 상태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훌쩍 넘는 수치였으며, 김새론이 몰던 차량이 변압기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아 인근 상점이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김새론은 거짓 아르바이트, 홀덤바 목격 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과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셀프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김수현 측이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으나, 김새론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는 여론이 일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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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복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