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ENA·SBS Plus ‘나는 솔로’ 19기에서 영자의 패션을 지적했던 영수가 사죄의 의미로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했다.
18일 온라인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나는 솔로 LIVE] 영수의 그때 말 못 했던 속마음 지금 들려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수는 보라색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는 솔로’ 19기 멤버들도 영수의 변신에 “머리 색깔”이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영수는 염색을 한 이유에 대해 “촬영 때 영자에게 패션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다. 그래서 사죄의 의미로 염색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수는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영자와 데이트를 할 때 “반바지는 좀 입지 마라”, “염색 머리는 바꾸겠지” 등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바꾸라고 강요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린 바 있다.
이에 영수는 “촬영할 때가 잘 기억나지는 않는데 (영자의) 패션을 지적한 것은 얼굴이 너무 예쁜데 패션이 장점을 못 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뱉은 말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랜만에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다 보니 제가 무리를 많이 한 것 같다. 앞으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잘했는지 잘 보고 고쳐서 변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수의 염색을 본 누리꾼들은 “인상이 달라졌다”, “지금 스타일링이 더 잘 어울린다”, “자기반성도 할 줄 알고 사람이 괜찮다”, “머리 왜 잘 어울리는 건데”, “미안함이 진심으로 느껴져서 보기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볼 수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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