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가 인스피릿(인피니트 팬덤)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가수 김성규가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해당 방송은 ‘돌싱포맨이 없는 것을 가진 자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성규는 ‘탁재훈이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젊음을 가진 자’로 소개됐다. 김성규는 “여기서는 젊은데 서른여섯이다”라며 젊은 나이라고 소개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규를 보던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은 “성규는 여자를 엄마, 누나, 팬들만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김성규는 “아이돌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변함없는 ‘팬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성규는 지난 2010년 데뷔한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이다.
김성규는 가수 탁재훈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규는 “(탁재훈과) 경연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다. 밥 한 번 사달라고 했더니 쉴 때 연락하라고 하셨다”며 “스케줄이 없는 날 연락했는데 제주도로 오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탁재훈은 필사적인 변명에 나섰지만 탁재훈의 변명에 출연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맏형으로 데뷔했다. 이후 ‘추격자’,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태풍’ 등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춘 김성규는 현재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 주연 에반 핸슨으로 출연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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