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변우석이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숱한 실패를 맛봤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6일 ‘홍석천의 보석함’에선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델 출신의 변우석은 키 189cm의 장신이다. 이날 변우석은 “상황에 따라 다른 게 188cm에서 190cm을 왔다 갔다 한다”면서 “오늘은 둘 때문에 쪼그라들어서 188cm이 나올 것 같다. 자신감 있게 나왔는데 왜 쪼그라드나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변우석과 절친한 사이인 홍석천은 “난 변우석이 모델을 했을 때부터 배우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볼 때마다 꼬드겼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니 꼭 연기를 배우라고 했다”라며 선견지명을 전했다.
지난 2016년 김혜자 윤여정 고현정 등 대 배우들이 총출동한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변우석은 “사실 그때 기억이 잘 안나는 게 그 정도로 현장에서 얼어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여정 선배의 조카로 나왔는데 과일 같은 걸 챙겨주곤 하셨다. 선배님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다”라고 했다.
반전은 변우석이 청춘배우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숱한 실패를 맛봤다는 것. 변우석은 “오디션에서 백 번 이상 떨어졌다. 이렇게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늘 떨어졌다”면서 “결국 노력이었다. 꾸준히 노력을 하다 보니 오디션도 붙고 하나하나 되기 시작하더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홍석천의 보석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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