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국 배우 부부인 카를로스 페나베가와 알렉사 페나베가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5일(현지 시간) 카를로스(34)와 그의 아내 알렉사(35)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동 게시물을 통해 출산 과정에서 아이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상실감에 대해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출산 끝에 우리 딸 인디가 편안히 잠들었다”며 “고통스러운 여정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카를로스와 알렉사는 애써 힘을 내고 있다. 두 사람은 “고통 속에서 우리는 평화를 찾았다”며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를 위로하고 품에 안아주신다. 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준 공동체의 기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둘은 갓 태어난 딸의 생김새도 묘사했다. 카를로스와 알렉사는 “이 어린 소녀는 이미 다방면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다. 정말 아름다웠다. 검은 머리도 그렇고 아빠를 꼭 닮았었다”라고 회상했다. 카를로스와 알렉사는 딸이 정확히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고, 그 답을 결코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어 딸을 통해 본인들의 삶이 변화됐다고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카를로스와 알렉사는 지난해 11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둘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오션(7), 킹스턴(4), 딸 리오(2)를 두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알렉사 페나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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