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탤런트 셸리(Shelly)가 방송에 출연해 현재 교제 중인 사람과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을 택한 이유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16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토크 버라이어티 ‘우에다와 여자가 짖는 밤’에 탤런트 셸리가 출연한다. 한 차례 이혼을 겪은 셸리는 현재 파트너와는 사실혼 형태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앞서 셸리는 감독 타카시 아이다와 지난 2014년에 결혼했으나, 2019년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2022년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파트너와 사이에서 셋째 아이를 품에 안아 화제된 바 있다.
이후 셸리는 약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사실혼 관계에 있는 파트너와 아이와 함께 공동생활을 이어오고 있지만, 여전히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같은 호적에 들어가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묻자, 셸리는 “아직 ‘결혼’이라고 하는 제도의 형태가 평등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첫입을 뗐다. 그는 이어 “유연한 가족의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혼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라고 사실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런 그녀의 답변에 MC 우에다 신야는 “파트너가 입원했을 때 법적 보호자가 아니라서 입원 수속을 하지 못한다고 들었는데”라며 질문해 정곡을 찌르기도 했다. 또 방송에서는 생명보험, 친권, 재산분할에 관한 건 물론이고 ‘사실혼 사이에 바람을 피운다면’ 등 사실혼에 관해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내용으로 토크를 진행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셸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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