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ENA ‘하입보이스카웃’에서 유니콘 엔터테인먼트가 ‘틱톡커’ 송형석을 ‘1대 하입보이’로 선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 배우 구혜선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첫 방송 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에서 가수 탁재훈, 방송인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가 유니콘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니콘’)를 창립했다. 유니콘은 ‘230만 팔로워 초통령’ 송형석을 ‘1대 하입보이’로 영입해 MZ 세대 저격에 나섰다.
해당 방송에서 ‘꼰대 이사’ 장동민은 자신보다 늦게 출근한 유정과 선우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가장 늦게 출근한 선우는 탁재훈의 손을 덥석 잡으며 패기 넘치는 MZ식 인사를 건넸다. 탁재훈은 잠시 당황하더니 “우리는 하입보이 발굴로 기업을 성장시켜 시가 총액 5조 원을 달성시킬 것이다”라며 유니콘의 목표를 공개했다.
‘1대 하입보이’ 영입을 위한 오디션이 시작됐다. 유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방탄소년단 뷔 닮은꼴로 유명한 붕어빵 사장님”이라며 후보 정재민을 소개했다. 정재민의 얼굴을 확인한 출연진은 침묵을 지켜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출연진의 미지근한 반응에도 정재민은 “아시아 각지에서 저를 보러 오신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후보 2번은 뷔 닮은 영향으로 433만 조회수를 달성했다”라며 후보 2번 최강현을 소개했다. 정재민과 최강현은 ‘띄어쓰기 챌린지’와 댄스를 선보이며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유정이 극찬한 후보 3번 허성범이 등장했다. 허성범은 “카이스트를 졸업했고 수능 수학 풀이 영상으로 화제가 돼 팔로워가 72만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미국 주식을 한다”며 23세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익률을 보인다고 자랑했다.
선우는 “MZ 사이에서 굉장히 핫한 분들”이라며 후보 4번 오재형, 5번 송형석을 소개했다. 특히 송형석은 ‘틱톡’ 팔로워 230만을 보유한 ‘초통령’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관심을 모았다. 송형석의 춤 영상을 보던 선우는 “촬영 장소가 고가의 집이네요”라며 ‘매의 눈’을 가동했다. 송형석은 당황하지 않고 “요즘 MZ가 원하는 부잣집 바이브”라고 대답했다. 그뿐만 아니라 송재형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좋아요’를 누른 영상을 공개했다.
후보 4번 오재형은 “송강 닮은꼴 영상으로 1억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오재형의 영상을 보던 탁재훈은 “저 정도면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 제안은 안 들어오냐”고 질문했다. 장동민은 “거기는 탁재훈 대표님이 나가고 싶어 한다”라며 탁재훈의 진심을 폭로했다. 탁재훈은 “나는… 솔로입니다”라고 씁쓸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은 후보 5번 송형석을 ‘제1대 하입보이’로 선택했다. 1대 하입보이를 영입한 유니콘의 행보에 기대감이 치솟은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 배우 구혜선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원조 하입걸’로 출연할 예정이다. 탁재훈은 구혜선에게 “지금 연애를 하고 있냐. 연애할 생각이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구혜선의 답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5대 기획사’를 목표로 달리는 유니콘의 ‘도파민 폭발’ 신개념 스카웃 프로젝트 ENA ‘하입보이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모델 겸 배우 안재현과 결혼한 뒤, 결혼 4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이했다.
최근 안재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ENA ‘하입보이스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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