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준이 ‘사랑’을 특기라 소개하며 멜로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15일 웹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선 이준과 이정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7인의 부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이준은 “결혼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난 못할 것 같다. 별로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뜨거운 사랑을 해봤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겁나 해봤다. 그래서 멜로 연기에 굉장히 자신이 있다. 사랑이 나의 특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서 내가 사랑을 안 해봤다고 하는 것도 웃기다”라는 것이 이준의 설명.
이상형은 어떨까. 이날 이준은 “나한테 뭐라고 안 하는 사람이다. 내가 소심한 편이라 조금만 뭐라고 하면 ‘왜? 나 뭐 잘못했어?’라고 한다. 눈치를 많이 본다”라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정신은 “본인은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이준은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항상 배려다. 본인이 얘기하기 좀 그러니 눈치를 본다고 표현한 거지, 그런 행동 자체가 배려”라고 했고, 이준은 “포장 잘한다. 진짜 고맙다”며 웃었다.
한편, 이준은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만난 배우 정소민과 2년 6개월간 공개 연애를 했다. 두 사람은 좋은 동료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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