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송중기의 시크한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15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송중기와 함께한 5월 호 커버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극중 송중기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로 향한 탈북자 ‘로기완’을 연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배우로서 나아가고 있는 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외하면 메이저 한 정서를 가진 작품은 하나도 없다. 전부 마이너 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저는 스스로 일관된 기준으로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작품 촬영 기간 동안 반드시 하는 것으로 ‘단체 회식’을 꼽은 송중기는 “똑같은 메뉴를 고르지 않는다. 기왕이면 다양하게 맛있는 걸 먹으면 좋으니까. 단체 회식 (메뉴를) 1~3차까지 짜는 쾌감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 버릇이 생겼다. 새로운 식당에 가면 테이블 수를 센다. 몇 명까지 들어올 수 있는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는 “배우가 된 것보다 큰 도전이 있다. 오랜 시간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게 평생 꿈이었다”면서도 “제가 정말 사랑하는 운동을 그만두던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물음에 송중기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는 건, 러닝타임 두 시간이 알찼으면 하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두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 효용 가치가 높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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