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쿵푸팬더4’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지키며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가 지난 14일 16만 6179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7만 7734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다.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42만 9107명의 관객을 동원해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쿵푸팬더4’는 빠른 입소문과 호평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쿵푸팬더4’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1300만 관객을 동원,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로 북미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추가 개봉을 하며 전 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올해 첫 천만 영화 ‘파묘’가 차지했다. 같은 날 4만 479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161만 4101명이다. 지난 13일 누적 관객 수 1156만 7816명을 기록한 영화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위는 지난 3일 재개봉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남은 인생 10년’으로, 이날 2만 3297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 수 32만 1591명을 기록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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