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뷰티의 참견 헤메코쇼’에 지석진이 첫 게스트로 출격, 파격 비주얼로 변신했다.
13일 ‘뷰티의 참견 헤메코쇼’(이하 ‘헤메코쇼’)가 첫 공개됐다. 유튜브 ‘헤메코쇼’ 채널을 통해 첫선을 보인 ‘헤메코쇼’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노하우는 물론, 톡톡한 재미까지 안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헤메코쇼’의 첫 게스트는 지석진이었다. MC 송지효 그리고 정혁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한 지석진은 ‘지효야 네 머리나 잘해라. 임상시험 지원자 지석진’이라는 문구가 적힌 유쾌한 화환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에 송지효는 “한번 믿어봐요. 오빠가 첫 손님이라 지극정성, 영혼을 다 불어넣을 거야”라고 당차게 말하며, 지석진의 우려를 일축했다.
지석진의 메이크업 요청 사항은 바로 “날렵한 코에 대한 로망”이었다. 영국 배우 휴 그랜트를 닮았다는 소리를 줄곧 들었던 본인의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고, 이에 송지효와 정혁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지그랜트(지석진+휴 그랜트) 만들기’에 열을 올렸다.
먼저 날렵한 코와 얼굴 윤곽을 살리기 위한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시행됐다. 송지효는 짙은 컬러의 셰이딩 스틱으로 과감하게 지석진의 얼굴을 터치한 후 하이라이터 콧대까지 밝혀주며 일명 ‘코 세공’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여기에 헤어 담당 정혁까지 합세해 지석진의 머리에 연신 흑채를 뿌렸고, 마침내 파격적 비주얼의 지그랜트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지석진의 빵 터지는 변신 후 모습과 세 사람의 찰떡 케미는 보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물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헤메코쇼’ 찾은 두 번째 의뢰인은 안타까운 사연을 들고 와 공감을 일으켰다. 본인의 절친과 전 애인이 사귀게 되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이라는 것. 이를 들은 두 MC는 마치 의뢰인의 친구처럼 함께 공감하며 “오늘은 마음먹고 꾸미는 느낌”으로 변신시켜 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고 기존의 빈티지한 무드와는 180도 다른 청순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로 이미지 대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뷰티의 참견 헤메코쇼’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유튜브 ‘헤메코쇼’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뷰티의 참견 헤메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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