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류시원이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집에서도 손을 잡고 다닌다며 달달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의 정신업쇼’에선 ‘#2편 스마프의 초난강 몰라? 스머프요? (ft.류시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류시원이 게스트로 출연, 신현준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류시원은 재혼한 아내가 19살 연하라고 공개한 바 있다.
신현준은 아내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물었고 류시원은 “저는 여러 개가 있다. ‘허니’ ‘자기야’ ‘여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현준은 ‘집단가출’ 촬영 당시 마침 아내와 통화하는 류시원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달콤함이 떨어지더라”고 말했고 류시원은 “나는 그때 형이 화장실에 있는 줄 몰랐다. 티를 안 내더라”고 웃었다.
류시원은 당시 아내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화장실에서 전화를 했다며 “‘여봉 어디양’ 이러면서 사실 정말 일반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저만의 애교가 있는데 밖에서 절대 안 하는데 옆 칸에 형이 있었던 거다. 다 듣고 한참 있다 촬영장 와가지고 ‘야, 달달하더라’ 이야기 하더라”고 당시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이어 류시원은 아내에 대해 “만나서 지금까지, 오히려 결혼할 때 이상으로 더 서로 좋아지고 손잡고 집에서 왔다갔다한다. 자기 전에 꼭 뽀뽀해주고 일어나서도 꼭 뽀뽀를 한다. 그게 4년 동안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고 아내는 잘 때도 손을 잡고 자자고 한다. 손도 초반엔 잡아야 한다”라고 달달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류시원은 “서로의 가치관과 자란 환경과 기준이 잘 맞으면 뭐 4년이 지나도 아직도 (달달하다). 요즘엔 와이프와의 일상이 전부다. 어쨌든 잘 살고 있고 그래서 요즘에는 저 스스로 연예인의 인생이란 생각을 별로 안 하고 있다. 그냥 평범하게 인생을 살고 있고 일을 할 때는 잠시 연예인이 되지만 막 그렇게 연예인의 인생에 대해 아등바등 하고 싶진 않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전부인과 결혼했으며 2015년 이혼했다. 이어 지난 2020년 2월 19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재혼 소식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신업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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