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채정안이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고 이혼한 지 20년이 됐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선 ‘채정안 공중파 예능 나들이 비하인드 영상ㅣ채험삶의현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채정안이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 비하인드가 담겼다. ‘전참시’에 출연을 앞두고 채정안은 매니저와 함께 숍을 찾아 헤어메이크업을 받았고 매니저의 성공적인 공중파 데뷔를 위해 직접 헤어스프레이를 뿌려주며 헤어 세팅에 나섰다.
방송국에 도착한 채정안은 안정적으로 도착했다며 “운전도 잘하는 구나”라고 내향형 매니저를 향해 칭찬 공격을 했고 매니저는 “저 얼굴 빨개진다”라고 민망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기실에서 작가와 TMI 토크를 나눈 후엔 매니저에게 홍조 방지를 위한 피부 화장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 같지 않나. 나 잘한다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채정안은 “턱을 없애주겠다”라고 이번엔 쉐딩 공격에 들어갔고 “긴장하면 입술이 갈라질 수도 있다”라며 세심하게 립케어까지 해주며 터프함 뒤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녹화장으로 향하는 중간에 개그우먼 조혜련과 마주친 채정안은 “아직 결혼 안 했니?”라는 돌발 질문에 “이혼한 지가 언제인데 무슨 결혼이냐. 무슨 소리 하시는 거냐”라고 웃었다. 이에조혜련은 “두 번은 해야지. 두 번은 해야 제대로 만난다. 세 번은 좀 그렇고, 한 번 더해”라고 말하며 재혼 경험자의 조언을 덧붙이기도.
이에 채정안은 “(TV보니까 )몸은 세 번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날씬한 조혜련의 몸매를 언급했고 조혜련은 “몸하고는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정안은 “나한테 결혼했냐고 이제 와서 물어본다. 이혼한 지 20년 됐는데…”라고 황당한 듯 능청스럽게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정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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