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정려원(43), 위하준(32)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졸업’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tvN 드라마 ‘졸업’ 측이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 ‘졸업’은 오는 5월 11일 첫 방송 되는 tvN 토일 드라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설렘을 한껏 끌어올린다. 자정이 지난 대치동 학원의 강의실에서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는 치열한 수업 현장과는 다른 긴장감을 내뿜는다. 책상을 사이에 둔 채 자리한 두 사람의 거리는 고작 한 뼘 남짓이다. 철두철미한 면모를 잠시 내려놓은 서혜진은 편하고도 나른한 자세로 이준호를 올려본다. 10년 만에 나타난 옛 제자 이준호를 바라보는 서혜진의 눈빛에는 궁금증과 함께 왠지 모를 낯선 설렘도 묻어난다.
드라마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로맨스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 ‘졸업’에는 두 배우의 감성 깊은 로맨스뿐만 아니라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을 연기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로 알려졌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갑자기 나타나 서혜진의 일상을 뒤흔든다.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는 위하준이 맡았다. 이준호는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안겨준 학원으로 돌아왔다. 이준호는 자신의 선택을 격렬히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게 된다. 그후 이준호는 발칙한 직진을 시작한다.
드라마 ‘졸업’ 제작진은 “정려원, 위하준의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 순간의 눈빛, 대사 하나만으로 서혜진과 이준호의 서사와 감정선을 담아내는 시너지를 오롯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성을 세밀하게 그려낼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며, 드라마 ‘졸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졸업’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많은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그가 연출한 사제(師弟) 로맨스는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한편, tvN 드라마 ‘졸업’은 오는 5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N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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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정신 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