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중증치매를 앓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마지막 액션 연기를 담은 영화 ‘어쌔신: 드론전쟁’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어쌔신: 드론전쟁’은 드론 조종사로 일하던 남편이 의문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그의 아내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타인에 몸에 직접 들어가 남편을 되찾으려 하는 액션물이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의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를 중심으로 앤디 앨로와 놈자모 음바타가 좌우로 진중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 잡고 있어 긴장감 넘치면서 웅장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이어 하단에 위치한 “인간의 몸을 조종해서 미션을 완수하라”는 카피는 인간의 육체가 직접 드론이 돼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관임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쌔신: 드론전쟁’은 자신의 육체가 아닌 다른 이의 육체를 통해 미션을 수행 할 수 있는 아바타 액션이라는 신박한 SF 액션 소재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의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드론 조종사였던 남편 ‘세바스찬’이 임무 중 당한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아내 ‘알렉사’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드론 조종사가 돼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영화 ‘어쌔신: 드론 전쟁’은 액션 영화의 진수라고 불리는 ‘다이하드’ 시리즈의 브루스 윌리스가 마지막으로 연기한 액션 영화로 알려져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를 시작으로 ‘펄프 픽션’, ‘식스 센스’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명작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받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이다. 특히 1990년 를 통해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가 된 이력과 함께 ‘식스 센스’를 통해 2000년 MTV 어워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가 되었으며, 2006년에는 ‘씬 시티’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 액션 앙상블상까지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뿐만 아니라 그의 연기력까지 당당하게 입증하며 대중들에게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어쌔신: 드론전쟁’은 오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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