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변우석이 교통사고 트라우마가 있는 김혜윤을 감싸 안았다. 변우석의 첫사랑이 바로 김혜윤이었다.
9일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선 솔(김혜윤 분)을 지키고 미래를 바꾸는 선재(변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재의 집 앞에서 그와 맞닥뜨린 솔은 태성(송건희 분)의 뒤에 숨어 할머니 행세를 한 바.
태성은 그런 솔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선재를 향해 “너 류선재지? 수영선수. 나는 김태성”이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그러나 태성의 개입에도 분위기가 반전되기란 역부족으로 여전히 할머니 행세를 하며 자리를 뜨려는 솔에 선재는 “너 뭐하냐? 분장까지 하고 뭐하는 거냐고. 나 놀려? 넌 이게 재밌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솔은 “놀리는 게 아니라 나 진짜 귀신 본다. 너 물 조심해야 하는 거 맞아. 진짜란 말이야”라고 말했으나 선재는 그런 솔을 외면했다.
이런 상황에도 솔은 직접 학교 탈의실로가 선재의 수영복을 빼돌리려는 동료 선수들을 응징했으나 이 과정에서 선재의 오해를 샀다.
“이번엔 또 뭐라고 하려고. 귀신이 훔쳤다고? 너 정말 나한테 왜 이러는데?”라는 선재의 분노엔 “걱정돼서 그랬어. 꿈, 안 좋은 꿈을 꿨어. 네가 경기장에서 많이 다치는 꿈을 꿨는데 진짜 같이 생생했어. 그래서 걱정이 돼서 널 지키려고”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선재는 “네가 내 걱정을 왜 하냐? 너 네가 하는 행동들이 다 정상이라고 생각해? 고작 꿈 때문에 대회에 나가지 말라고 하고. 네가 뭔데. 내가 왜 네 말을 들어야 하는데?”라고 일갈했다.
한편 솔과 선재의 관계는 과거에서부터 시작된 것. 일찍이 선재는 타입슬립 전 15년 전 현재를 사는 솔에게 호감을 느꼈었다. 극 말미엔 교통사고 트라우마가 있는 솔을 감싸 안으며 미래를 바꾸는 선재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선재 업고 튀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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