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아이유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 타이베이 팬을 위로했다.
지난 6~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H. E. R’ 공연콘서트에서 아이유는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메시지는 중국어, 영어, 한국어 3개 언어 자막으로 띄워졌다.
앞서 대만에는 지난 3일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 당국은 7일을 기준으로 13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유애나는 아이유의 진심 어린 표현에 감동해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다. 또 아이유는 앙코르 무대에서 ‘러브 포엠'(Love poem)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아이유는 서울을 비롯해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H.E.R’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에서의 공연은 5년 만으로, 현지 팬들은 아이유를 보기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서기도 했다.
아이유는 최근 콘서트 티켓팅 관련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최근 아이유 팬 A씨가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뒤, 티켓 부정 거래 의심을 받고 소명자료를 제출했지만 팬클럽에서 영구 제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팬 분께서 응대 과정부터 이번 공지까지 불쾌함을 끼쳤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 원만히 합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공개 열애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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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n
그 사람을 추방해라, 어떤 팬이 EDAM 엔터테인먼트와 얘기도 하지 않고 자신의 아티스트를 이런 말도 안되는 말에 끌어들이겠는가?
그 사람을 추방해라, 어떤 팬이 EDAM 엔터테인먼트와 얘기도 하지 않고 자신의 아티스트를 이런 말도 안되는 말에 끌어들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