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과 파리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비를 맞으며 축구 경기를 직관했다.
7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선 ‘파리에서 생긴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과 함께 파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파리에 도착한 부부는 축구 경기를 보기위해 축구 경기장으로 향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파리 셍제르망 경기를 보러 온 윤승아는 “베를린에서는 서커스를 봤지 않나. 파리는 자주 와봐서 이번에 뭐 새로운 거 하자 하다가 경기를 보러 왔는데 축구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 직관은 처음인데 응원 보는 재미도 있었다”라고 경기장 분위기를 언급하기도. 그러나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며 결국 전반전 끝나고 탈출하고 말았다고.
윤승아는 “비를 너무 심하게 맞아서 속옷까지 다 젖었다”라며 비를 쫄딱 맞은 파리 첫날 신고식에 황당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전은 호텔에 가서 봐야할 듯 하다. 너무 춥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둘째 날은 전시를 보고 쇼핑에 나섰다. 마음에 드는 청바지를 입어 본 윤승아의 모습에 남편 김무열은 “신발이랑 룩이 지금 딱 나왔다”라며 리액션 폭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마지막 날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거리를 산책했다. 윤승아는 “집에 가는 날이다. 비가 그렇게 오더니 날씨가 좋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부부는 한국에 있는 아들에 대해 “지금 원이는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 우리를 기다리는 그런 느낌은 없었다. 막 할머니한테 다리 올리고 있고 그러더라”며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해외에 온 엄마아빠의 부재에도 잘 있는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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