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개그우먼 이은형이 가수 이지혜의 집을 방문, 임신 축하에 눈물을 보였다.
6일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선 ’임신로그 1부 밉지않은 관종언니네 놀러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이지혜의 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은형은 “지금 이지혜 언니 집에 놀러 가고 있다”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2년 전 ‘밉지않은 관종언니(이지혜 유튜브 채널)’ 촬영을 했었다. 근데 오늘은 콜라보 촬영을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혜가 인생선배이자 임신 선배인 만큼 육아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지혜의 80평 럭셔리 하우스를 방문한 이은형과 강재준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깔끔하고 넓은 내부와 탁 트인 전경에 “집 미쳤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근데 여기서 가장 명품은 지혜언니”라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혜는 이은형에게 “너무 예뻐졌다. 임신빨을 받는다”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술을 안 마셔서 그런가 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도 작아졌다는 문재완의 칭찬에 이은형은 “진짜 예뻐진 것은 오빠다”라고 화답했고 이지혜는 “임산부가 되면서 마음이 착해졌다”라고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본격적인 집구경에 나선 가운데 이은형은 넓은 안방 침대에서 ‘파묘’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은형은 “여기서 자면 애 열 명도 낳겠다”라고 말하며 강재준을 폭소케 했다.
강재준은 “이런 집에 살려면 방송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방송을 정말 안 쉬고 몸을 공장 돌리듯이 365일 돌려야 한다. ‘나는 기계다’라는 마인드다”라고 밝혔다. “가끔 (쉬면서)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 안 드나?”라는 질문에는 “당분간은 막 달려야 한다. 들어오면 다 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8월출산이라는 이은형의 말에 이지혜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우리가 (이은형이 임신하기를) 너무 원했잖아. 정말 임신했으면 했는데 너무 축하한다”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고 이은형 역시 “눈물이 난다. 뭔가 진짜 엄마 만난 거 같다”라고 뭉클해했다.
한편, 지난 2월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가 ‘섹스 리스’ 부부라는 진단을 받기도 한 터라 그들의 임신 소식은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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