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놀뭐’에 떴다. 1984년생 최강 동안 이제훈의 등장에 박진주도 이미주도 놀라워했다.
6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포상금을 찾아라’ 특집으로 이제훈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수사반장 1958’의 주연배우들이다.
이날 이제훈의 등장에 박진주와 이미주가 유독 반색한 가운데 이동휘는 “박진주도 그렇고 이미주도 그렇고 방송을 몇 번 같이 했는데 잘생긴 게스트랑 함께 나왔을 때와 나혼자 나왔을 때랑 다르다”라고 푸념했다.
이에 유재석과 주우재는 “이동휘 말이 맞다” “지금도 시선이 철저하게 이제훈에게로 가있다”라며 웃었다.
이제훈은 현재 배우 매니지먼트사를 운영 중으로 사명에 얽힌 비화를 들은 박진주와 이미주는 입을 모아 “정말 잘 지었다”라고 감탄,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지난 1971년부터 1984년까지 방영된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원작 주인공들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원작에서 최불암이 분했던 박 반장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게 된 이제훈은 “내가 소도둑을 잡고 유명해져서 경찰서의 형사로 올게 되는데 거기서 형사 4인방이 뭉쳐 나쁜 놈들을 때려잡고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라고 ‘수사반장 1958’을 소개했다.
이에 이동휘는 “우리가 엄살을 피우는 건 아닌데 (촬영 때문에) 전날 새벽까지 밤을 새우고 왔다. 이제훈은 밤을 새도 얼굴이 멀쩡하다”면서 이제훈의 연기 열정과 밤샘 촬영에도 끄떡 없는 비주얼을 강조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제훈이 1984년생으로 1985년생인 이동휘, 1986년생인 주우재보다 형이라는 것. 이에 박진주가 “주우재가 한참 형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면 이미주는 “나랑 10살차이라는 게 안 믿긴다”며 웃었다.
이제훈의 엉뚱한 매력도 빛을 발했다. 이날 ‘포상금을 찾아라’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자신의 정체와 얼굴을 가리고자 안경을 벗은 유재석의 투혼(?)에 이제훈도 이동휘도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은 이동휘에게 “너도 안경을 벗으라”라고 주문했으나 이동휘는 “나는 안경 벗으면 탁재훈인 줄 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유재석의 뒤에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이제훈은 행인들의 인사에 곧장 정중한 인사로 화답,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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