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남창희의 결혼식 축가 제안에 철벽을 치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5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선 ‘조남지대에게 오늘 토크 전적으로 맡길게요! 혜리 오늘 휴가 혤’s club ep9 조세호, 남창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조세호와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공유가 운동 중 잠깐 출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촬영 중이던 체육관에서 공유와 우연히 만났고 지나가던 공유가 인사를 하며 깜짝 출연하게 됐다는 것.
“안 그래도 조세호 씨에 대한 팬들의 질문을 받았는데 ‘공유 씨와 어떻게 친하냐’는 질문이 많더라”는 혜리의 말에 조세호는 “가끔씩 공유 형이 연락도 주시고 하면 인사도 드리고 하는 사이고 사실 제가 친한 것보다는 이동욱 씨가 공유 형과 너무 친하지 않나. 저는 사실 이동욱 형과 친하다. 그래서 가끔 만난 것이지 많이 친하거나 그러지는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창희는 공유와의 인연에 대해 “옛날에 20년 전에 드라마를 한 번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라며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함께 출연한 기억을 떠올렸다.
또 조세호는 남창희에 대해 “개인적으로 제가 되게 좋아하는 순간 중에 하나가 술 한 잔 마시고 노래방에서 남창희가 불러주는 노래를 듣는 것”이라고 밝히며 남창희를 감동시켰다.
“그러면 혹시 (남창희가)축가를 부르나?”라는 혜리의 질문에 조세호는 “만약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되면 사회를 부탁할 것”이라며 축가 제안엔 철벽을 쳤다. 이에 남창희는 “축가도 부르면 안 되냐. 내 노래 좋다면서”라고 농담을 했고 조세호는 “나만 듣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남창희가 “그러면 제가 피로연에서 부르도록 하겠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굳이 왜…”라는 반응을 드러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서로 보증 서 줄 수 있나?”라는 질문에 조세호는 “만약에 돈을 안 갚아도 줄 수 있다”라고 남창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얼마까지 가능하냐”라는 압박 질문에 조세호는 “천만 원까지는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만 원 줬는데 열심히 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천만 원 줬는데 풍족하게 살고 있으면 회수할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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