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솔사계’에선 여자 출연진들의 데이트 선택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11기 순자가 13기 영수를 선택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4일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선 자기소개 후 여자 출연진들의 선택을 받은 남자 출연진들의 희비가 교차됐다.
특히 이날 11기 순자는 자신을 원했던 18기 영호가 아닌 13기 영수를 선택하며 MC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효녀네”라고 감탄했고 조현아는 “나 울컥했다”라고 거들었다.
13기 영수는 “엄청 놀랐다. 저랑 접점이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11기 순자는 이미 자신의 목도리를 추워하던 13기 영수에게 주며 나름 시그널을 보냈던 바.
13기 영수는 “저분이 나를 고른다고? 굉장히 의외였다. 순자님께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접점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순자님이 외모를 보신다는 생각에 제가 또 못생겼기 때문에 순자님이 저를 선택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데프콘은 “(13기 영수는) 저랑 비슷하다. 잘생기진 않았지만 매력 있는 사람이다”라고 영수의 매력을 짚었다.
이어 13기 영수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11기 순자의 모습에 경리와 조현아 역시 “신기한 거다” “눈빛 봐라”며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11기 순자는 자기 소개하던 13기 영수의 모습이 신선했다며 “궁금하고 알아보고 싶더라. 추워서 덜덜 떠시는데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다. 궁금하다는 이성으로서의 마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8기 옥순은 11기 영식을, 15기 정숙은 18기 영호를,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은 6기 영수를 선택했다. 6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영숙님인 것 같다. 분위기 있고 스타일도 되게 좋으시고 신비로우시다고 해야 하나? 더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17기 순자는 18기 영호를 선택했다. 이에 18기 영호와 6기 영수가 인기남에 등극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솔사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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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영수가 아니라 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