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와 배우 한소희가 의미심장한 배경음악을 올려 눈길을 끈다.
혜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성수동 나들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스포츠 브랜드 팝업 매장을 찾은 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검은색 크롭 나시티에 머리를 질끈 묶고 내츄럴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뽐냈다. 또 혜리는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몸매와 직각어깨를 드러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해당 게시물의 배경음악이었다. 혜리는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를 BGM으로 선택했다. “멋대로 판단한 내 모습이 전부일 리 없잖니”, “So 드러낸 적 없던 맘이 솔직하게 빛난 Party”, “날 네가 뭐라든지 Just move, 내 맘대로” 등의 가사가 이목을 끌었다.
같은 날 한소희도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사진에서 그는 진한 화장을 한 채 거울 셀카를 찍어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 밖에도 한소희가 받은 것으로 보이는 레터링 케이크에는 ‘앞으로 꽃길만 펼쳐질 거예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한소희는 게시물의 배경음악으로 이이언의 ‘나의 기념일’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흐르는 음악에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이미 지났어도 나를 웃게, 나를 울게 하는 모든 것들과 잘 버티어준 날 기념하는 나의 기념일”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왔다.
한편 한소희와 배우 류준열은 지난달 16일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환승연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환승연애가 아님을 반박하고, 혜리를 저격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며 떠들썩한 3월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혜리·한소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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