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김민규와 송강이 1일, 2일 연달아 입대했다. 이들은 빡빡 깎은 머리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일 송강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싹둑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는 “잘!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며 팬에게 인사했다. 팬은 “언제나 기다리겠다”, “내 사랑이 가버렸다” 등 슬퍼했지만 송강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민규도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민 머리카락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 역시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팬과 지인에게 인사했다. 배우 이상엽 등 연예계 동료는 김민규에게 “건강히 잘 다녀와라”, “멋있다. 조심히 다녀와라”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각종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끈 송강과 김민규는 18개월의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2025년에 전역해 한층 멋있어진 모습으로 연예계로 복귀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입대 전 누구보다도 열일했다.
송강은 난 1월 종영한 드라마 ‘마이데몬’에서 일명 ‘얼굴천재’ 비주얼을 뽐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마이데몬’ 전에도 송강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2’에 출연했다. 올해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3’에도 차현수 역으로 시리즈 주인공을 이어간다. ‘스위트홈3’는 이미 촬영을 다 마친 상태고 2분기에 공개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백기(군대+공백기) 동안 그의 연기를 계속해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규는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지난해 ‘성스러운 아이돌’에 출연했다. 같은 해 10월 교육부와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스쿨 시그널’ 광고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3’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각종 예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하루 차이로 연달아 입대한 김민규와 송강에게 많은 이들이 건강을 잘 챙기고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송강·김민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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