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남편 장승조와 한채아의 의문의 관계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1일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이현경)에서는 설우재(장승조)와 유은영(한채아)의 관계를 의심하고 유은영에게 살인 충동을 느끼는 서정원(김하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정원은 유은영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던 중, 유은영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사무실에서 와인색코트를 발견했다. 앞서, 김태헌(연우진)에게 의문의 와인색코트를 입은 여자에 대해 들었던 서정원은 깜짝 놀랐다.
마침, 김태헌에게 와인색코트 여자가 찍힌 사진을 전송받았고 서정원은 “이 여자가 유은영이라고?”라고 놀라며 설우재와 유은영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정원의 상상 속에서 유은영은 악의를 가지고 서정원에게 차은새 살해 현장을 알려준 진범.
서정원은 유은영을 앞에 두고 ‘당신이었어? 1401호로 문자 보낸 여자, 그날 남편이랑 작업실에 있었던 여자, 남편이 기를 쓰고 감추는 여자. 저 코트 설우재(장승조)가 사줬지? 차은새(한지은) 네가 죽였지? 말해! 말하라고!’라고 속으로 소리친다. 벽으로 유은영을 밀치고 펜으로 목을 겨눈 채 위협하는 상상까지 한다.
그러나 정작 “이제부터 전쟁이랬죠? 원장님 말씀대로 전쟁 맞네요. 남편이 적으로 느껴지고 집도 전쟁터로 느껴지는 거 보면. 다음 상담 때 뵐게요”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하지만 유은영을 계속 의심한 채 뒤를 파헤치기 위해 설재의 본가를 찾았고 설우재의 짐 속에 숨겨진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그 사진은 고등학교 때 사진으로 설우재의 옆에는 유은영의 명찰을 단 여자가 있었고 서정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였어?”라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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